요즘 들어 법륜스님의 영상이나 글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좋은 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번 글은 주로 사연을 얘기하고 상담해 주는 위주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연자는 결혼 29년차 맞벌이 부부, 부부 소통 때문에 상담을 하였습니다. 대화가 거의 없어지고, 얘기를 하면 단답형... 거의 대화가 없고, 다른 행동(휴대폰 등)을 한다고 합니다. 남편은 조곤조곤한 스타일 전라도, 아내는 괄괄한 성격, 경상도로 항상 아내에게 저 주면서 살아왔지만, 50대가 넘어 회사에서도 이인자로 살아왔고, 집에서도 아내에게 져 주는 삶을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불만을 상담했습니다.
그에 대해, 법륜 스님의 답변은, 그런 여자랑 왜 결혼했어요?, 남편이 해 준 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좋다.(여기선 아침식사에 남편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와이프가 해 주지 않는다는 등)
본인에게 대화 해 주는 것, 천대받는 느낌이 드는 것 또한 마찬 가지로 본인의 생각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아내에게 의지하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남편이 의지(힘들 땐 엄마처럼 품어 주고, 밤에 잘 때는 섹시하게, 친구들 만날 땐 현모양처, 집에서는 가정부) 하려고 할수록 부인은 자기가 돌봐야 하는 아들이 하나 더 생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여자들도 마찬가지 이다. 힘든 일을 할 때는 힘센 남자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남편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의 자각은 아내나 남편이 다 해 줄 수 없기에, 여러 가지 중에 1~2가지면 만족해야 한다. 반대로 상대가 여러 가지를 요구하면 남편은 다 해 주려고 노력해야 된다. 이래야 부부 생활이 만족해진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대화도 적어지고, 삶이 일상화되기 쉬워진다. 그리고 요구가 많아지면 서로 힘들어진다. 그리고 지금의 문화는 예전과 다르다(가부장적인 생활과 다름) 예전에는 남자와 여자와 일이 구별되어 있었다.(바깥양반, 아내, 집사람)
하지만 지금은 세대와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직장이 없는 아내는(전업주부) 기계나 여러 가지 생활로 인해 편해졌지만, 여유시간에는 자기실현의 욕구가 필요하고, 직장이 있는 아내는 과부하(육아+집안일)이다. 그래서 결론은 남편도 집안일을 좀 도와줘야 한다. 결론 적으로 남편은 안일을 해 줘야 하고, 여자도 많이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생각 자체를 아내가 하는 안일도 하고, 밖의 일도 해서 좋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지금 3~40대는 문화가 바뀌는 과정이다. 2가지 시대의 혼돈을격는 중이기에, 아내는 아내 입장에서 남편에게 많이 요구하지 말아야 하고, 남편은 아내가 하는 일들을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애기입니다.
아내도 남편도 바뀌지 않는 현실에서 서로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내가 먼저 나서서 서로를 기쁘게 해 주는 것 서로 오래 같이 살아 가는 데 있어서 서로에게 이득이다. 서로에게 불만을 가지고, 바뀌기를 바란다면 서로에게 안 좋은 영향만 줄 뿐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는 일을 하지 않는데 아이들 캐어와 빨래는 잘하지만, 집안 정리와 설거지 등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퇴근하고 가면 정리와 청소가 안되어 있는 집을 봤을 때 "일도 안 하는데 청소할 수 있을 텐데 왜 안 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그 문제로 서로 싸우며 지내는 것보다는 애들 보느라, 빨래 정리 하느라 고생 많았으니 내가 정리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면 다툼이나 문제가 좀 더 줄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생각들로 같이 살아가다 보면, 아내가 바뀌어 가면 좋고, 안 바뀌어도 내가 하면 되니 큰 불란은 없어지지 않고 서로 사이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것에 대해 아내도 분명 알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겼을 테니,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해주는 사람이 되어 보면,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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